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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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전통과 현대예술의 사랑이야기
이혜연 2012-12-08 1633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인날*

 

저녁 8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예매했습니다.

두근두근, 오랫동안 보고싶었던 공연이라서 가는길이  너무나 설렜습니다.

매서운 날씨도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로할 수 있었죠!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2005년 12월 초연을 시작으로 7년동안 롱런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국내뿐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있는 흥행작이죠. 늘 보고싶었던 작품인데 오늘에서야 보게되었습니다.^^

 

롯데월드 예술극장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전용극장이라고 해요~
타 공연과 다르게 사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무언극이에요~
오직 표정과 몸짓, 음악만으로 극을 이끌어나가죠. 기대돼시죠?

 

수능도 끝나고 연말이 다가와서인지
평일인데도 객석이 거의 꽉 차있었어요^^
언제나 처럼 "공연"은 함께 호흥해주는 관객이 많을 수록 더 신나잖아요^^
관객의 함성만큼 무대위의 배우들의 열정도 더 커 지니까요.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전율이 느껴졌어요.
제가 중학교때 연극부를 했었거든요. 저는 "무대"라는 곳이 참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무대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답니다!

 

비보이들의 화려한 춤으로 무대는 시작이 됩니다.
우리들은 박수로 그들의 호흡을 함께하고, 비보이들은 무대에 젖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한 껏 흥을 돋은 후, 발레리나들이 등장하죠.

발레리나들의 몸짓 하나하나가 어찌나 우아하던지 반해버렸어요. 전통 "발레"를 한번 보러 가기로 마음먹었답니다. ^^

 
발레리나가 비보이에게 사랑에 빠져 괴로워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아요.
발레와 비보이, 자신이 걸어오던 길과 정 반대의 길 속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우리의 삶과 참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는 지금 전통예술과 현대예술, 우리의 문화와 타국의 문화 사이에서 혼돈과 융합의 과정을 걷고 있잖아요.
그러한 우리시대의 모습을 비보이와 발레리나로 결집하여 표현한 것 같아요.
발레리나가 그 혼돈속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표정으로 섬세하게 잘 드러난 것 같아요.
완전 몰입하여서 장면속으로 빠져들었답니다.^^

 

발레리나가 꿈을 꾸는 장면을, 비보이들이 가면을 쓰고 어둠속에서 연출을 했는데요,
너무 리얼하게 무대장치를 구성해놓아서 다들 깜짝깜짝 놀랐었답니다.
롱런하는 공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짜임새가 있고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비보이들의 춤일꺼에요!
여러명의 비보이들이 나와 각각의 장기들을 펼치는데요~
정말 저도 모르게 와~ 우와~ 어머나! 이런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들의 노련한 춤 솜씨에서 비보이들이 얼마나 그동안 많은 연습을 했는지 알 수 있었고,
얼마나 "춤"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이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은 바로 고세진 비보이의 재치였어요.
중간중간 관객들의 호흥을 유도하기도 하고~

앵콜공연이 있기 전에 입담으로 관객들의 흥을 더욱 돋구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홈페이지를 통해 비보이, 발레리나 한분한분 프로필을 보게 되었답니다.
사진을 보니 무대위에서의 모습이 하나씩 다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분들 프로필을 보니! 정말 엄청난 이력을 가지고 계셨어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종 수상경력이 뛰어나더라구요~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10년, 20년 오랫동안 계속 지금처럼 공연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시작한 많은 오페라나, 뮤지컬처럼 오랜전통으로 자리잡았으면 너무나 뿌뜻할 것 같아요.
그런 희망을 어제의 공연에서 봤답니다.^^

 

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뜨거운 열정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2월8일 비보이를사랑한 발레리나를 보며~
B-Boy와 발레의 만남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고세진
182.218.11.168
혜연님 안녕하세요
비보이 세진입니다 답글이 마니 늣었네요 ^^;
엄청난 엽사 너무나 감사드려요 ㅎㅎㅎ
혹시라도 담에 기회가 되신다면 더 예쁘게 찍어주실꺼죠? ㅎㅎㅎ

날씨가 마니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
2012-12-16 0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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