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번째 관람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영화나 TV프로그램 처럼 녹화된 것을 보면, 보면 볼 수록 뻔하고 질리게 되지만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현장극 답게 같은 스토리라할지라도 그 때마다 새로운 감동과 재미가 있다.
여느때처럼 꽉꽉 들어찬 관람객석에 앉아 그들과 함께 함성도 지르고 사진도 자유롭게 찍으며 흥겹게 공연을 즐겼다.
비보이와 걸스힙합, 그리고 발레리나들의 다양한 춤을 보고 있다보니
나 또한 그렇게 춤을 출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어찌나 자유자재로 신나게 춤을 추던지 보는이까지 들썩들썩 하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비보잉을 보며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을까' 생각을 들며 그들처럼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였다.
심장이 터질듯한 비트를 느끼고 싶은, 뭔가 새로운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