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보기 - 2012. 11. 04
경남 거창군은 깊어가는 가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가에서 50회의 장기 공연 등
인기절정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초청해 오는 27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발레리나 연습실 거리에 힙합 광장이 조성돼 시끄러운 음악에 방해를 받던 발레리나 소연은 거리의 춤꾼들과 충돌하게 되며
첫눈에 비보이 석윤에게 마음을 빼앗긴 소연은 자신의 간절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발레가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결국 소연은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되어 석윤과의 사랑을 이룬다.
이번 공연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가진 비보이, 스탠딩, 걸스힙합, 발레리나 등 23명의 출연자들이 등장해 90분간 공연이 진행되며
공연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센터 관계자는 "오후 2시 공연은 관내 각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공연하며 일반인은 오후 7시30분 공연을 관람할 것"을 부탁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교육문화센터 전화 055)940-8460이나 홈페이지(http://www.gcwc.go.kr)를 참조하면 된다.
sjin@newsis.com 거창=뉴시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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