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보기 - 2012. 10.29
‘KT&G와 함께 하는 제14회 정동문화축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요절한 천재 가객 김현식과 유재하, 김광석, 작곡가 이영훈을  추억하고 그들의 음악을 되새겨 보는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광장은 ‘정동길 음악의 거리’로 조성된다.
인디밴드와 가수들이 김현식·유재하·김광석의 곡들을 리메이크해 들려주며 인기뮤지컬 ‘광화문 연가’ ‘판타스틱’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팀의 갈라쇼를 볼 수 있다.
정동길 프란치스코 회관에 위치한 카페 ‘산다미아노’에서는 매일 오후 4~6시 ‘DJ음악다방’이 열린다.
영화감독 이무영, 음악평론가 박성서, 경향신문 대중문화부 강수진 기자가 DJ로 분해 관객들을 찾는다.
김현식과 유재하, 김광석, 이영훈의 명곡들을 다시 듣고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행사 중 정동길 일대에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덕수궁 돌담길에선 (사)희망래일이 주최하는 시베리아 사진전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경향신문사 문화사업국(02-3701-1603, http://jungdong.kh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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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KT&G와 함께 하는 제14회 정동문화축제’ 11월1일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