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보기 - 2012. 06. 01
과천시는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등 전 세계 150만 관객을 사로잡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세계적인 유명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1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런닝타임으로 90분간 공연되는 이 작품은 제작사 쇼비보이(주)가 거리의 비보이를 무대 위로 끌어올려 매력적인 문화상품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2005년 초연, 2008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가에서 50회 공연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세계 130개국에서 150만 관객의 감동과 찬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작품 줄거리는 발레리나 소연이 비보이 석윤에게 마음을 빼앗기면서 자신의 간절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길거리 댄스가 되어 마침내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공연이 내용에 따라 특정한 부류로 관객층이 한정되는 반면 남녀노소와 직업, 직위, 국가, 종교, 이념 구분 없이 모든 관객들에게 뜨거운 에너지와 순수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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