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보기 - 2012. 03. 24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오는 4월7일 토요 야간 개장 특별공연으로 오후 3시와 7시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공연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5일제 근무 정착에 따라 여가활용과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개장)한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첫눈에 마음을 뺏긴 비보이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발레리나가 꿈을 접고 길거리 댄서가 된다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기존의 뮤지컬과는 다르게 몸짓만으로 관객들에게 감정을 전달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170만 관객을 감동시킨 화려한 브레이크댄스와 우아한 발레가 만나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표현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언극 창작 뮤지컬이다. 미국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으로 이슈가 됐으며,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2050개 참가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을 만큼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명작 대열에 든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며,‘청소년 토요 문화나눔’을 진행한 오후3시 공연과 ‘사랑의 객석나눔’은 신청이 마감됐다. 그러나 오후 7시 공연 관람 희망자는 3월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부여박물관은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이번 공연부터 청소년들도 토요일 박물관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람 희망 학생들에게 이메일 신청을 받아 ‘청소년 토요 문화나눔’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