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보기 - 2012. 03. 09
지난해 98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한국은 목표했던 한국방문객 1000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문화·예술 할 것 없이 각 분야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예술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국내 창작 뮤지컬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다. 이 공연은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한 2050여개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전용 공연관에는 외국인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2월 펼친 싱가포르 공연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공연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의 해외 상설 공연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13회 한·중 가요제에서 오프닝 무대에 소개되는 한편 이에 힘입어 오는 4월에는 베이징 문화예술특구에 730석 규모의 해외 전용관을 오픈 예정에 있다.
지난해 11월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13회 한.중 가요제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한국 현대 창작공연으로 오프닝 무대에 소개 되면서 공연계의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