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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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리뷰]문화 수출품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쇼비보이  showbom@gmail.com 2010-02-22 2258

 

▶원문기사보기  - 2010. 02. 22

 

 

[투데이 코리아=장희재 기자]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최고다”라고 자신 있게 손꼽을 수 있는 종목은 반도체, 쇼트트랙, 양궁 등이 있다.

하지만 이 못지않게 세계대회를 제패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 비보이들이다. 이런 그들이 의기투합해 최고의 문화 수출품을 창조해 냈다. 바로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세계각지에 초청돼 성공적인 흥행결과를 얻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 세계명작 대열 들어섰다.

현재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오픈런 중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공연 시작 전부터 관객들에게 남다른 자유를 선물한다.

공연 전 무대에 오른 관계자는 “휴대전화 마음대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사진 마음 것 촬영해도 좋습니다”라는 생소한 주의 사항을 일러준다. 즉 관객들은 이 공연 안에서 그 어떤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화려한 조명 신나는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어느 덧 무대 위에는 멋진 댄서들이 화려한 움직임으로 가득찬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몸짓 하나하나에 힘이 넘친다.

이 공연은 무언극이다. 말이 필요 없이 몸으로 아니 춤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현장은 여느 가수들의 콘서트 현장보다 소란스럽고 열기가 넘친다. 댄서들의 움직임에 맞춰 터져 나오는 관객들의 환호와 감탄사가 바로 그 원인이다.

공연의 내용은 제목처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대한 이야기다. 연습에 몰두하던 발레리나가 우연히 비보이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비보이의 친구들은 물론 발레리나의 친구들 역시 이 둘의 만남을 적극 반대하며 서로를 만나지 못하게 한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의 발레와 거칠고 투박한 힙합의 만남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서로가 가까워지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장벽으로 작용한다.

발레리나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평생을 바친 발레가 자신의 사랑에 걸림돌이 되자 절망한다. 발레리나는 결국 발레복을 벗어 던지고 비걸로 변신, 그들과 춤으로 소통하면서 공연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공연 내내 힙합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댄스를 모두 보여준다. 특히, 발레리나의 악몽과 고뇌를 표현한 댄스는 상당히 인상 깊었다. 검은 의상에 흰색 가면을 쓴 댄서들이 조금은 공포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두 주인공의 로맨스 외에 다양한 댄서들의 감초 연기 역시 돋보였다. 걸스힙합 댄서들은 톡톡 튀는 표정연기와 시선을 압도하는 섹시 댄스를 선보였고 비보이들이 간간히 보여주는 코믹연기는 공연 내내 관객들의 웃음보를 책임졌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세계적인 성공 비결은 바로 자유와 공감에 있다. 관객들과의 호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 공연들은 숱하게 많다. 하지만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만큼 관객의 호흡으로 꾸며가는 공연을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관객들에게 자유를 보장하고 격식을 버린 점은 뮤자컬의 한계를 어느 정도 뛰어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통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

<공연소개>
기획, 극본, 연출 : 최윤엽
출 연 : 비 보 이 - 이성민, 이재범, 김정대, 박경호, 황윤관, 이상진, 이광선, 장경호
        힙 합 - 이영준, 이다솜, 김창환, 엄수용
        걸스힙합 - 유주원, 성영임, 정다혜
        발    레 - 홍현영, 허은정, 현혜선
 
공연기간 : 2009년 12월 10일 ~ OPEN RUN         
공연시간 : 수, 목 : 오후8시
          금 : 오후 5시, 오후8시
          토, 일 및 공휴일 : 오후3시, 오후6시
          월, 화 : 휴관
공연장소 : 잠실 롯데월드예술극장
문의전화 : 02 2266 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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