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보기 - 2009. 12. 29
롯데월드는 대표적인 놀이기구 외에도 다양한 퍼레이드 및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쇼핑할 수 있는 숍이나 레스토랑과 미니노래방, 게임 등의 오락 공연도 마련돼 있다. 만년 어린이들의 동경 대상일 것 같은 롯데월드의 연말연시에는 방문하는 어른들의 수도 상당하다.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동심을 찾고자 하는 성인들이 많은 것. 이들을 끌어들이는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라’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12월 10일 개막 후 저녁 공연 외에도 낮 공연을 병행하고 있다. 그만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끊이지 않는 것. 그동안 회사원, 공무원, 사업가, 예술가, 정치인, 학교, 기업 등의 방문이 계속됐다. 현재도 단체 공연 및 친구들, 연인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관객들로 높은 객석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 작품은 홍대에서 시작, 중구 정동의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을 거쳐 잠실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공연관계자는 “새로운 지역으로의 공연장 이전으로 강남지역권의 관객확보 및 롯데월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롯데월드예술극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연령대와 국적은 다양하다.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관객층은 세대를 초월한다. 공연관계자는 “롯데월드를 비롯해 백화점, 레스토랑, 영화관 등 여러 가지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있다. 이는 공연관람 동시에 가족 및 친구, 연인들과 함께 원스톱으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다”고 전했다.
화려하게 개막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세계 최초의 브레이크 댄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오픈 런으로 잠실 롯데월드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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