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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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지] “관객을 위해 언제나 진화, 발전하는 공연 될 것"
쇼비보이  showbom@gmail.com 2009-03-23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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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보기 - 2009. 0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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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지난 1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한 달간의 공연을 끝낸 뒤 휴식기간을 찾고 오는 4월 18일부터 재공연에 돌입한다. 쇼비보이(주) 최윤엽 대표가 2005년 9월 기획, 극본, 연출을 맡아 완성한 이 작품은 이미 미국 브로드웨이나 영국 에든버러에 소개되며 세계인들의 큰 환호를 받았고,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일본인 관광객이 있을 만큼 유망한 관광 상품으로까지 자리 잡았다.

오는 4월 시작될 공연을 위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 새 둥지를 틀고, 포스터 이미지로 상큼하게 바꿨다. 출연 배우들 역시 긴 장기공연에서 벗어나 잠시 동안의 휴식을 취하며 공연을 준비 중이다. 다만 모두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팀에서 유난히 분주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이 작품의 초연부터 기획, 연출, 극본을 맡아온 쇼비보이(주)의 최윤엽 대표다.

- 지난 1월 홍대를 벗어나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의 1차 공연이 끝났다. 관객들이나 주변 반응은 어떤가?

아무래도 홍대에서 할 때보다 극장 시설면이나 모든 면에서 좋아졌다. 홍대에서는 지하에 간이로 만들어놓은 공연장이라 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관객들에게 더 좋은 시설에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만족스럽다. 단원들도 좋아한다. 무대도 넓어졌고 백스테이지도 훨씬 쾌적해져서 배우들도 마음껏 공연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여기가 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공연장 여건이 많은 부분 좋아졌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만의 공연장을 갖는 것이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어 배우와 관객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공연장 설립이 최종 목표며, 현재 추진 중에 있다.

- 지금 말씀 중에도 그렇고, 이번 공연의 보도자료에도 그렇고 유난히 ‘관객 중심’의 작품이라는 점이 강조되는 것 같다.

사실이다. 21세기는 대중이 중심이 되는 사회다. 그런데 공연을 처음 기획한 2005년도만 해도 클래식 장르가 아닌 대중문화는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다. 신분과 계층의 구별이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고, 그 모든 화합을 우리 스스로의 문화인 대중문화를 통해 이뤄보자는 것이 이 작품을 기획한 취지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대중문화의 주인인 관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말하는 것인가?

기존 공연들을 보면 돈을 내고 관람하는 관객이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관객들은 무대로부터의 무언의 압박을 받는 느낌이다. 우리 작품에서는 정반대다. 쉽게 말해 배우와 스태프들이 공연을 하며 관객들의 눈치를 살핀다고 보면 된다. 관객들의 솔직한 반응에 맞춰 얼마든지 공연을 수정해 나가는 것이다. 우리 공연에서 관객들은 자유롭다. 공연 중 전화를 받아도 되고, 잠시 공연장을 나갔다와도 좋다. 그러는 와중에 무대에 대한 환호와 반응 역시 자유롭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거듭 말하지만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하나 되는 공간이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가 꿈꾸는 공연이다.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하면 전세계에서 국위 선양한 작품이라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초연 후 이슈가 되면서 세계 약 80개국에서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세계 진출에 성공한 데에는 입소문이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공연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세계적으로 작품들은 많지만 우리 공연 형태의 작품은 거의 없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첫째는 독창성이다. 다양한 종류의 넌버벌 퍼포먼스가 있지만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처럼 정극 형태를 띠는 무언극 뮤지컬은 드물다. 정극 형태를 갖는 스토리에 퍼포먼스의 장점을 살린 점이 그 당시 공연업계에서는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다.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성공을 기점으로 다양한 타 비보이 소재 작품들이 우후죽숙으로 쏟아져 나왔다. 어떻게 비보잉의 가능성을 예감했는가?

초연 당시에는 비보이라는 소재 자체도 생소했다. 방송기자들마저 비보이가 사람 이름이냐고 물어올 정도였다. 그런데 생소한 비보잉이 갖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작품이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간단히 머리에 머리 박고, 돌고 하는 브레이크 댄스가 아닌 예술적 가치를 가진 작품으로 진보된 형태의 브레이크 댄스를 소개한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

- 출연진들이 전문 배우출신들이 아니다. 실제 발레리나와 비보이들을 캐스팅하다보니 아무래도 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 같은데?

글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는 못한 것 같다. 오히려 연기력부분에서는 날 놀라게 할 정도다.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서는 법을 배웠던 이들이고, 더군다나 춤꾼들은 몸으로써 감정을 전달하는데 익숙한 사람들이라 우리 작품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다. 대사 한 줄이면 쉬울 것을 몸으로만 전달하기가 얼마나 힘든가. 그런데 그런 점에서 우리 작품 배우들은 누구보다도 적역이다.

- 마지막으로 아직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전세계적으로 약 70만명이 관람한 작품이다. 내 안의 순수한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 내가 미쳐 발견하지 못한 에너지를 분출하고 싶은 사람, 삶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우리 작품을 권하고 싶다. 큰 활력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도 끊임없이 진화, 발전할 것이다.

[뉴스테이지] 스토리텔링 프리뷰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뉴스테이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조기예매로 저렴하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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