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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비보이 열풍을 몰고 온 화제작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기획, 극본 연출 최윤엽)가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5회에 걸쳐 특별 공연을 펼친다.
우리나라의 뮤지컬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공연을 하게 된 무언극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세계적인 유명세로 이미 중국 내에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2006년부터 끈질기게 섭외를 받아왔지만 본격적인 해외 공연을 앞두고 2007년 25회에 걸쳐 영국 공연에 이어 이번에 중국 상해에서 공연을 갖게 됐다.
세계 비보이 최강국인 한국 비보이 열풍을 몰고 온 최초의 비보이 무언극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단순한 비보이 퍼포먼스가 아니라 발레리나의 숭고한 사랑을 그린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인간의 순수한 내면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최윤엽 사장은 자연의 대재앙과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 상해 공연에 대해 과연 어떤 반응을 얻을 것인지와 심란한 중국인들에게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긴장된다고 말했다.
또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작품의도가 인류의 평등과 평화 그리고 사랑을 담고 있는 만큼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성의껏 중국의 재해 복구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008-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