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보기 - 2007-10-24
B보이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출연 중인 B보이팀 ‘익스트림 크루’가 B보이 월드컵으로 통하는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했다.
‘익스트림 크루’는 20일(현지시간) 브라운슈바이크 폴크스바겐 홀에서 열린 ‘2007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정상을 밟았다.
지난 7월7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한국 예선에서 우승한 후 8월4일 부산 아시아 예선에 한국대표로 참가, 독일행 티켓을 따낸 ‘익스트림 크루’는 탁월한 실력으로 결승에서 맞붙은 일본팀을 압도했다.
‘배틀 오브 더 이어’는 1990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규모 B보이 대회다.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3개 팀을 비롯, 각국 예선을 거친 B보이팀들이 격돌하는 현장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 프랑스 일본 독일 미국 스웨덴 브라질 등 20개국 대표팀이 참여, 경합했다.
‘익스트림 크루’는 24일부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합류, 올 연말까지 고양 전주 제주 포천 으로 이어지는 전국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