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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보이지 않는 영토 싸움은 이미 시작되었다
쇼비보이  showbom@gmail.com 2014-12-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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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한류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한국을 공식 방문한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은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군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거론하며 칭송을 서슴지 않았다.

 

중 양국 정상은 2개의 협정과 10가지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국가 정상 간에 체결한 거라 믿기지 않을 이색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중 영화 공동제작 협정과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20여 년 전만 해도 미개한 중국이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는 2’가 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세계는 잠에서 깬 중국이 사자였다는 사실에 놀랐다. 패권을 쥐려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이겨 땅을 뺏고, 목숨을 뺏을 수 있지만 상대의 마음과 영혼을 뺏을 순 없다.

 

현명한 사자는 부른 배를 채울 고깃덩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영역과 육신을 지배할 상대의 영혼과 마음을 차지하고 싶은 것이다. 중국은 우리에게 분단의 아픔을 준 적대국이었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런 적에게 아낌없이 오늘의 중국을 만드는 데 길잡이가 되어 주었고, 우리의 동맹 미국과 맞설 힘을 길러 준 지렛대가 되어 주었다.

 

필자가 중국을 방문하면 중국 지도층의 사람들은 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될 거 같나?” 그들은 현명했다.

 

나는 그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거리마다 문명 중국이라는 표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현명한 그들은 세상을 지배하는 힘이 결국 무기도, 돈도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한 것이다.

 

지배자는 지배당하는 자들에게 지배하는 비결을 알려주지 않는다. 세상을 보라. 절대강자인 미국이 세상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미국을 움직이는 자들이 어디서 온 자들인지? 하늘에서 내려 온 자들이 아니다

 

. 바로 유럽에서 바다 건너온 유럽인들이 만든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동방의 사자는 그 비결을 꿰뚫고 있다.

 

그들은 또 다시 황제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한류를 등불 삼아 미국과 유럽에 맞설 한 수를 배우고 싶은 것이다. 선을 긋는 영토 점령시대는 끝났다. 인류의 패권은 보이지 않는 영토에 달렸다.

 

그 보이지 않는 영토가 바로 문화영토다.

   

그렇다면 과연 세계 속에 한류의 나라 대한민국의 문화영토가 있나? 필자의 독설이라 생각해도 좋다. “없다, 어느 곳에도 없다.”

 

한류란 솜사탕 같은 거다. ‘잡히지 않는 무지개라 해도 적절치 않은 표현이 아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입에도 오르내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던 강남스타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기억 속에 사라져 갔다.

 

소멸성 대중문화에 기반을 둔 게 한류라는 점이다. 사라지지 않는 영구, 반영구 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이 시대 우리들의 소명이다.

 

자칫 잘못하면 우리나라도 일본의 전철을 밟게 될지 모른다.

 

이미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점령하고 있는 문화 영토에 태극기 휘날리는 세종기지를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도 일본처럼 지워져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2005년 필자가 창작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우리나라 공연문화 수익의 80%가 넘는 외래문화에 대해 한류의 국가로서 일방적인 문화 수입국이 아님을 세상에 알리고

 

선진국들의 문화영토에 나이프와 포크를 들이 댄 선전포고와도 같은 것이다.

 

성역처럼 파고들기 어렵다는 국제시장에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틈새를 노렸다.

 

특정한 계층을 타깃으로 삼지 않고, 인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소통의 수단이자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대사를 없앴다. 그리고 이질감이 별로 없는 춤을 소재로 삼았다.

 

발레리나의 숭고한 사랑이야기지만 이 시대를 조명하고, 시대적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중의적인 의미로 주제를 설정했다.

 

필자의 창작 의도는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맞아 떨어졌다. 국내는 몰론 130개 국가에서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세계 각국의 주요 언론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을 돌며 공연을 했다. 수많은 국가에서 공연 요청이 들어왔다.

   

중학교 교과서에 학생들의 연구과제가 되었고, 서로 다른 장르를 융합시켜 새로운 유형의 문화를 탄생시킨 문화혁명으로 불리며 각계각층의 성공 비즈니스 모델이자 융합문화의 효시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창작품이 인류의 오랜 문화유형을 깬 혁명이자, 인류를 구성하는 많은 부류에게 성공 해법을 던진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필자의 외롭고 힘겨운 몸부림이었다.

 

아무도 돕는 이 없었고, 방해를 하지 않는 자가 고마울 따름이었다.

 

 2005년 창작 당시 기획의도였던 OSMU는 필자에게 그리 어려운 과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어렵고 어려운 일로 세월이 벌써 10여 년이 되어간다.

 

미국과 유럽에서 가치를 인정하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2차 저작물인 영화,

애니메이션, 정극 뮤지컬 제작에 관심을 보이며 손을 내밀고 있다.

 

4대 뮤지컬이라 일컬어지는 켓츠’, ‘오페라유령’,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의 제작자이자 뮤지컬계의 레전드 카메룬 매킨토시가 차기 작품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관심을 보이며 성공가능성을 점쳤다.

 

카메룬 매킨토시와의 계약이 성사되면 뉴욕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런던의 웨스트앤드를 포함해 6개 도시에서 상설공연을 하게 되며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 일제히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이 올려진다.

 

그럴 경우 매년 수백 억 원대의 저작권료 수익이 발생하고 지분참여에 따라 천억 원대의 수익도 바라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인터내셔널 버전의 애니메이션과 오리지널 영화의 흥행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각 장르의 작품마다 사용될 음악의 저작권료와 애니메이션 영화의 어린이 교육용 DVD 등 각종 파생상품과 부대사업의 판매수익 및 판권수익은 우리나라의 웬만한 제조업이나 무역업의 수익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허황이 아니라 현실이다.

 

우리민족의 오랜 역사 속에 이 보다 좋은 기회는 없었다. 패권을 좌우할 보이지 않는 영토. 세계 속에 우리의 문화영토를 구축할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작가 개인의 일이 아니라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봐야 한다.

 

모두가 나서서 지혜를 모으고 추진력이 될 자금도 모아야 한다.

 

소멸성이 아닌 영구, 반영구적 세계화의 기로에선 우리나라의 순수 창작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세계 속에 튼튼한 대한민국의 영토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문화 부흥 릴레이라도 도전해보자.

[베이비타임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대한민국 문화 역사 다시 쓰다
[한국경제 ]대한민국 문화 역사를 다시 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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