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중학교(교장 이상복)는 지난 4일 자유학기제 금요일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의

하나로 1학년 학생들이 서대문 경향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관람하였다. 인천문화재단 바우처사업을 통해 차량과 관람료 전액을 지원

받아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관람하였다.

부평동중은 자유학기제 정책추진학교로 지정받아 금요일 오후에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방송 댄스, 마술, 바리스타, 뮤직

클럽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기초 소양 증진은 물론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대사 없이 오직 비보잉과 발레를 통해 감정을 전

달하는 공연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공연 예술 분야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뮤지컬 배우라는 생소한 직업에 대해서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하여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장이 되었다.

1학년 한준하 학생은 “인천문화재단 바우처사업을 통해 뮤지컬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요.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하고 싶지만 관람료

가 부담이었거든요. 뮤지컬 넘버를 들으면서 바이올린으로 뮤지컬 음악을 작곡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어요. 제게는 새로운 꿈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어요.”라고 소감을 밝혔

다.

앞으로도 부평동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교사들이 발 벗고 나서

서 지역문화사업의 발굴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

력할 예정이다.

[인천뉴스=이유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