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새롭게 변신, 화제가 되고 있다.
21세기형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평가 받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창작뮤지컬로 입지를 구축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기존의 춤꾼들의 무대라는 개념에서 탈피,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 해 볼거리와와 함께 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 시키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미 미국 영국 중국 일본등 세계 각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BBC, NHK등 해외 유명 언론에서도 찬사를 받아온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독일 뉴질랜드 프랑스등 외국인들의 예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을 정도다.
공연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공연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장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로 공연 8주년을 맞이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 불가능이 없음을 보여준 성공과 뛰어난 발상의 창의력을 연구하는 과제로 채택 되기도 했다.
세계130개국 200만 관객이라는 신기원 개척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최근 경향아트힐 전용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본격적인 한류 문화 콘덴츠로 제2도약을 하고 있는중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기획, 연출, 제작을 한 최윤엽 대표는 “세계 비보이계의 지존인 세계 챔프 비보이 ‘킬’을 비롯해
‘팝’등 우리나라를 빛내는 비보이계의 신화 같은 인물들이 대거 공연에 합류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 업그레이드된 공연이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단순한 무용수나 댄서 공연이 아닌 꾸준한 연기지도와 연극적인 요소를 꾸준히 보강해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